'이미지와 텍스트' 머리말

‘카드’를 접두어로 사용하는 ‘카드뉴스’는 어떤 정보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매체의 한 형식이다. ‘카드뉴스’는 결코 ‘카드’만으로 존재할 수 없으며 ‘뉴스’와 같이 기존에 존재했던 장르, 즉 그것을 설명하는 서술어가 따라붙는다. 앞으로 우리는 19번에 걸쳐 학교 밖 사람들을 대상으로 ‘카드’ 형태를 빌려 ‘교육’을 고민할 것이다.

먼저 살펴볼 것은 ‘카드’를 구성하고 있는 그림과 텍스트의 고유한 특성이다. 현실에 기반을 둔 그림과 텍스트가 합쳐지면 현실적일까? 반대로 가상에 기반을 둔 그림과 텍스트가 합쳐지면 비현실적일까? 조금은 난해하지만, 그림과 텍스트는 각각 우리에게 어떻게 인식되는지를 살펴보면 둘이 합쳐진 형태의 ‘카드’에 대한 인식 고찰에 도움을 줄 것이다.

다음으로 살펴볼 것은 ‘교육’이다. 여기서 교육은 ‘학교 밖’에서 발생하는 교육이다. 물론, 학교 안에서 유사한 형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문학의 경우 작품을 해석해 카드 형식을 빌려  표현할 수 있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와 같은 문서 편집기로 작성될 경우 ‘카드’ 형식이 아닌 그림과 텍스트로 구별될 소지가 크다. 왜냐하면 문서 편집기에서 사용되는 그림은 텍스트를 보조하거나 그림의 가장 큰 특징인 말이 필요 없는 설명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즉, 문서 편집기에서 작성된 그림과 텍스트는 하나가 아닌 제각각의 특징을 발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카드’에 사용될 사진, 넓은 의미에서 이미지는 막연하게 존재할거라 생각했던 그것만의 ‘언어’가 존재하지 않는다. 텍스트가 없는 이미지는 자연언어를 통해 읽힌다. 결국, 이미지는 자연언어로 해석된다. 그렇다면 그림과 텍스트가 마치 하나인 것처럼 스크린 표면에 달라붙어 있는 ‘카드’ 형식은 어떻게 해석될까? 어떻게 해석되는지 알 수 있다면 이를 ‘교육’에서 활용할 수 있을까? 만약 활용이 가능하다면 기존의 방식과 어떻게 다를지 살펴보려 한다.

신고

롤랑존

사진을 읽는다는 것. 글쓰기. R을 알아가는 집생.

    이미지 맵

    자유학습/이미지와 텍스트 다른 글

    댓글 4

      • 안녕하세요 ^^ 탕비수다님 스킨을 구매하려고 하는데 딱 이런 스타일로 꾸미고 싶거든요. 메인화면의 타일 구성이라던지 본문의 다단쓰기.
        스킨 구매하면 포토비트 티스토리처럼 메인화면과 글 본문 스타일을 동일하게 꾸밀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안녕하세요.

        메인 화면에서 볼 수 있는 타일 구성은 탕비수다 이마고 스킨에 포함되어 있는 정식 기능입니다. 따라서 지금 보는 모습과 같이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글 본문 스타일, 그러니까 다단쓰기는 정식 지원 기능은 아닙니다. 다만, CSS를 추가하면 쉽게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탕비수다 블로그에 글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롤랑존 드림.

    *

    *

    이전 글

    다음 글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