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

자유학습의 일환으로 이기원 씨를 초빙해 그의 강의도 듣고 함께 얘기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이기원 씨와 세 시간 정도를 함께했는데 좀 더 많은 대화를 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아무래도 서로 친밀해지는 시간도 부족했고 서로 몸담고 있는 곳도 달라 같은 방향을 보며 얘기하지 못한 것 같다.

『이미지를 본다는 것』은 주형일 쓴 책 제목이다. 제목을 참 잘 지었다는 생각. 다른 의미로 존 버거의 『본다는 것의 의미』가 떠오른다. 존 버거는 이미지의 의미는 말로 할 수 없다는 코드화되지 않는 메시지로 ‘본다는 것’을 바라본 반면, 주형일은 말로 할 수 있다는 코드화된 메시지로 ‘본다는 것’으로 본 것 같다.

이제는 이미지를 본다는 것을 넘어 읽는다는 의미를 찾아야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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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존

사진을 읽는다는 것. 글쓰기. R을 알아가는 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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