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2016/11 (3)

셜록 홈스, 기호학자를 만난다 - 논리와 추리의 기호학: 기호학의 두 모습

기호학이란 무엇일까? 어떤 책에서는 기호학이 너무 난해해서 망설이는 사람이 많다고 하며 꼭 그렇지는 않으니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우리를 안심시킨다. 또 어떤 책에서는 이런저런 이론을 들어 왜 기호학인가를 설명하려고 한다. 둘 모두 읽기 쉽고 어쩌면 내가 기호학을 알기 위해 알맞은 책일 수 있으나 지금 읽고 있는 책만큼 흥미롭지는 않다. 현재까지 알려진 대강의 개요는 퍼스의 몇 안 되는 추종자들이 퍼스가 펼쳐 놓은 단서들을 따라가며 서술한 것인데, ..

셜록 홈스, 기호학자를 만난다 - 논리와 추리의 기호학: 가추법

송효섭이 쓴 『인문학 기호학을 말하다』(이숲, 2013)을 끝내 읽지 못했다. 위시리스트에 담아 놓았으니 때가 되면 다시 읽게 될 거라 믿는다. 아쉽게도 해당 책은 eBook으로 출판되지 않았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다음 책을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역시 기호학 관련 책이다. 에코와 세벅이 같이 작업한 책으로 홈스를 기호학적으로 해석한 책이다. 시작부터 난해한 문장이 많지만 다행스럽게도 eBook으로 구매할 수 있어 크레마 카르타로 볼 참이다.1913..

이미지를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

자유학습의 일환으로 이기원 씨를 초빙해 그의 강의도 듣고 함께 얘기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이기원 씨와 세 시간 정도를 함께했는데 좀 더 많은 대화를 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아무래도 서로 친밀해지는 시간도 부족했고 서로 몸담고 있는 곳도 달라 같은 방향을 보며 얘기하지 못한 것 같다.『이미지를 본다는 것』은 주형일 쓴 책 제목이다. 제목을 참 잘 지었다는 생각. 다른 의미로 존 버거의 『본다는 것의 의미』가 떠오른다. 존 버거는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