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2016/12 (3)

셜록 홈스, 기호학자를 만난다 - 논리와 추리의 기호학: 질문에 따른 관찰

책 중반을 넘어가면서 점점 난해해지지만 점점 확실해지는 것도 있다. 왜 저널탐사, 즉 관찰이 중요한지 조금씩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모든 걸 알 수 없다. 그렇지만 관찰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것을 알 수 있다. 질서는 아주 작은 균열을 발견하면 혼란으로 인식된다. 사진 작업을 하는 개인 혹은 단체 가운데 사진 작업의 목적이 ‘수집’이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최대한 촬영자의 의식을 배제하고 당시 상황을 고스란히 사진으로 남겨 언제 사용될..

중등검정고시를 준비하는 R

3개월이 훌쩍 지나갔다. 첫 번째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예상했던 대로 합격하지 못했고 두 번째 치른 시험 역시 합격하지 못했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앞으로 중등검정고시를 대비해 “학교 밖에서 시험은 이렇게 치르는 구나” 정도의 경험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부모 속마음이야 그렇지는 않다. 덜컥 붙었으면 얼마나 좋을까.R이 시험에 떨어진 것이 절실한 마음이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아직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기 때문에 관심을 갖지 않은 탓인지는 잘 모..

셜록 홈스, 기호학자를 만난다 - 논리와 추리의 기호학: 법칙, 결과, 사례

가추법이란 무엇인지 알기 위해 익숙하지만 잘 알지 못한 귀납법과 연역법을 조사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난해하다. 귀납 추론은 법칙을 연역 추론은 결과를 도출해내는 추론방식이다. 전자는 경험적 사실로부터 진리 가능성을 따지지만, 후자는 논리적 타당성을 따진다. 귀납 추론은 사례와 결과를 보고 법칙을 도출한다. 귀납 추론의 진리 여부는 늘 경험하지 못 한 사례와 결과에 의존하기 때문에 법칙의 진리를 증명할 수 없다. 연역 추론은 법칙과 사례에서 결과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