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사진공간 배다리' 사진 아카이브 프로젝트, 문학박태환수영경기장

인천 동인천 금곡동에 있는 ‘사진공간 배다리’에서는 아시안 게임 기간 동안 사진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작은 보탬이지만 나도 한 경기장 촬영 조장을 맡았다. 어제 다녀온 곳은 ‘문학박태환수영장’으로 하루 세 번의 경기가 있었고, 모든 경기가 매진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찾아왔다.

아침 7시 반부터 조원 세 명과 다른 한 분의 도움으로 촬영 설치물을 옮겼다. 헌데 문제가 생겼으니, 가지고 있는 출입카드로 들어갈 수 없다며 입장을 막는다. 참으로 황당하여 어찌할지 생각하던 가운데 한 보안요원의 도움으로 입장할 수 있게 된다.

행정절차야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일이지만, 이처럼 뭔가 문제를 푸는 사람은 늘 고생하는 우리 같은 이들이다. 어쨌든, 참 고맙다는 말을 들어가면서 한 번, 나오면서 한 번 했다. 온통 땀으로 흥건한 그의 얼굴이 잊혀지지 않고 고마울 뿐이다.

아쉽게도 정신이 없어서 그의 사진을 찍지 못했다. 그게 참 아쉽다. 사진 찍어서 뽑아 드렸으면 덜 미안했을텐데.

맞은 편에서는 포토인화기가 두 대 설치되어 있고, 대부분 바로 사진을 뽑아 전시 후 찾아가는 방식이다.

같이 행사를 진행한 조원 한 분의 솜씨. 사진 참 잘 찍더라. 많이 배웠다.

이들 가운데 싱크로나이즈 선수가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정신이 없어서 정확하지는 않다. 웃는 얼굴이 참으로 예쁜 아이들.

노끈에 사진을 걸면 사진 찍힌 이들이 알아서 자신 사진을 찾아 간다.

어느 이의 사진을 찍고 뽑아 주니, 고맙다는 말씀과 함께 가지고 있던 찹쌀떡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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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존

사진을 읽는다는 것. 글쓰기. R을 알아가는 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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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2개 입니다.

      •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셨죠?
        의미있는 일을 하고 계시는군요.
        저 당분간 싱가포르라는 나라에서 근무합니다. 그래서 좀 뜸했습니다^^

      • 어이쿠, 싱가포르에 출장 가셨군요. 해외 근무라고 해야 하나요. 고생 많으세요. 인천은 많은 축제와 함께 아시안게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가 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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