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선재센터 외벽에 설치된 ‘노순택 살려면 vs 왔으면’ 대형 사진

아트선재센터 외벽에 설치된 ‘노순택 살려면 vs 왔으면’ 대형 사진

미처 몰랐습니다. 사진작가 한성필 개인전을 관람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한 건물 외벽에 노순택 님 사진으로 추정되는 것이 눈에 띠였거든요. 알고 보니, 아트선재센터에서 2013년 11월부터 진행하는 ‘아트선재 배너 프로젝트’라고 하더군요.

아트선재센터 외벽에 설치된 대형 사진

무엇보다 식은땀을 흘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식은땀을 흘리지 않을 수는 없겠더군요.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거든요. 노순택 님 페이스북을 통해 한 번 본 사진이라 긴가민가했지만, 워낙 자신만의 형식, 색깔이 있어 참 기억되는 사진가입니다.

ⓒ노순택, 살려면 vs 왔으면(To Survive vs. Once Arrived), 2012 (사진=아트선재센터)

아트선재 배너 프로젝트 소개에 따르면 “배너 프로젝트에서는 미술관 내부의 정규 전시 공간과 달리, 관람의 영역이 미술관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확장되고, 주변 환경 및 공공 장소에 예술이 개입”됨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외벽에 설치된 것이 작품입니다.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건너편에서 볼 수 있는데요, 처음에는 전시를 알리는 현수막으로 착각하고 혹시나 싶어 해당 건물을 기웃거렸습니다. 아무리 봐도 전시 알림이 없어 아직 진행되지 않는가 싶었습니다.

늦게나마 알게 된 것이 다행입니다. 길 건너편에서 인상 깊게 보고 촬영을 했었는데, 제가 정면으로 다가가서 봤으면 어떨까 싶더군요. 이건 좀 아쉽습니다. 아쉬운 마음은 아트선재센터에 소개된 노순택 님의 사진을 통해 해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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