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읽고 쓰기/파편읽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88개

스완네 집 쪽으로: 비의지적인 기억의 힘

스완네 집 쪽으로: 비의지적인 기억의 힘

보고 읽고 쓰기/파편읽기

“마치 콩브레에는 좁은 계단으로 연결된 두 층만이, 단지 저녁 7시만이 존재한다는 것처럼. 사실 누군가가 묻기라도 했다면, 콩브레에는 다른 것도 있고 다른 시간도 존재했다고 대답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기억해 낼 수 있는 것은 단지 의지적인 기억, 지성의 기억에 의해 주어진 것으로, 이런 기억이 과거에 대해 주는 지식은 과거의 그 어떤 것도 보존하지 않으므로 나는 콩브레의 다른 것에 대해서는 생각할 마음조차 없었던 것이다. 사실 내게 있어서 이 모든 것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아마도 많은 이들이 떠올리는 문장이 아닐까 싶다. 애써 기억한 의지적인 기억 그리고 우연히 다가온 비의지적인 기억. 문제는 의지적인 기억에 대한 경험은 있지만 비의지적인 기억에 대한 경험이 떠오르지 않는다. 당연한..

“마치 콩브레에는 좁은 계단으로 연결된 두 층만이, 단지 저녁 7시만이 존재한다는 것처럼. 사실 누군가가 묻기라도 했다면, 콩브레에는 다른 것도 있고 다른 시간도 존재했다고 대답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기억해 낼 수 있는 것은 단지 의지적인 기억, 지성의 기억에 의해 주어진 것으로, 이런 기억이 과거에 대해 주는 지식은 과거의 그 어떤 것도 보존하지 않으므로 나는 콩브레의 다른 것에 대해서는 생각할 마음조차 없었던 것이다. 사실 내게 있어서 이 모든 것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아마도 많은 이들이 떠올리는 문장이 아닐까 싶다. 애써 기억한 의지적인 기억 그리고 우연히 다가온 비의지적인 기억. 문제는 의지적인 기억에 대한 경험은 있지만 비의지적인 기억에 대한 경험이 떠오르지 않는다. 당연한..

스완네 집 쪽으로: 나를 유혹하는 온갖 해석

스완네 집 쪽으로: 나를 유혹하는 온갖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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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자신의 목소리에서 언어의 강력한 분출을 방해할지도 모르는 모든 잔재주나 꾸밈을 추방하고, 마치 자신의 목소리를 위해 쓰인 것처럼 보이는 문장들, 말하자면 엄마의 감수성이라는 음역 안에 들어 있는 문장들에 적합한 온갖 자연스러운 다정함이나 넘쳐 흐르는 부드러움을 표현하려고 하셨다. 〔…〕 그리고 한 문장이 끝나면 다음 문장으로,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읽어 가면서, 길이가 다른 문장을 균등한 리듬으로 만들었고 그렇게도 평범한 산문에 일종의 감상적이고도 연속적인 생명을 불어넣으셨다.”* 가끔, 익히 알고 있는 것이 등장합니다. 그러니까 기호가 의미하는 것이라든지, 예술작품 같은 거죠. 이 책을 읽으면서 다짐을 했던 것이 하나 있어요. 일단, 끌려가보자. 익히 알고 있는 것이 나와도, 온갖 해석..

“엄마는 자신의 목소리에서 언어의 강력한 분출을 방해할지도 모르는 모든 잔재주나 꾸밈을 추방하고, 마치 자신의 목소리를 위해 쓰인 것처럼 보이는 문장들, 말하자면 엄마의 감수성이라는 음역 안에 들어 있는 문장들에 적합한 온갖 자연스러운 다정함이나 넘쳐 흐르는 부드러움을 표현하려고 하셨다. 〔…〕 그리고 한 문장이 끝나면 다음 문장으로,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읽어 가면서, 길이가 다른 문장을 균등한 리듬으로 만들었고 그렇게도 평범한 산문에 일종의 감상적이고도 연속적인 생명을 불어넣으셨다.”* 가끔, 익히 알고 있는 것이 등장합니다. 그러니까 기호가 의미하는 것이라든지, 예술작품 같은 거죠. 이 책을 읽으면서 다짐을 했던 것이 하나 있어요. 일단, 끌려가보자. 익히 알고 있는 것이 나와도, 온갖 해석..

스완네 집 쪽으로: 바니시 냄새

스완네 집 쪽으로: 바니시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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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을 읽고 있습니다. 정말 온 정신을 집중하지 않으면 한 장도 채 읽기 어렵더군요. 그런데 재미있습니다. 줄다리기를 한다고 할까요? 줄타기일 수 있겠네요. 같이하거나 혼자하거나 그런 차이겠죠. 로쟈 님이 쓰는 《로쟈의 저공비행 (로쟈 서재)》에서 프루스트 책 얘기를 읽었습니다. 제목에 엄청 공감했습니다. “잃어버린 표지를 찾아서” 왜 공감을 했냐면, 민음사가 출판한 책 표지, 그러니까 두툼하고 감성이 듬뿍 담긴 표지를 보고 ‘이건 꼭 사야겠다’ 싶었거든요. 그 얘기를 하시더군요. 게다가 다른 출판사 얘기도 있는데 처음엔 두툼한 표지를 쓰다가 일반 표지로 출판되어 아쉬운 마음을 제목에 담았나 봅니다. 로쟈 님 말씀처럼 민음사는 꼭, 반드시, 계속, 지금처럼 다른 의미로 소..

조금씩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을 읽고 있습니다. 정말 온 정신을 집중하지 않으면 한 장도 채 읽기 어렵더군요. 그런데 재미있습니다. 줄다리기를 한다고 할까요? 줄타기일 수 있겠네요. 같이하거나 혼자하거나 그런 차이겠죠. 로쟈 님이 쓰는 《로쟈의 저공비행 (로쟈 서재)》에서 프루스트 책 얘기를 읽었습니다. 제목에 엄청 공감했습니다. “잃어버린 표지를 찾아서” 왜 공감을 했냐면, 민음사가 출판한 책 표지, 그러니까 두툼하고 감성이 듬뿍 담긴 표지를 보고 ‘이건 꼭 사야겠다’ 싶었거든요. 그 얘기를 하시더군요. 게다가 다른 출판사 얘기도 있는데 처음엔 두툼한 표지를 쓰다가 일반 표지로 출판되어 아쉬운 마음을 제목에 담았나 봅니다. 로쟈 님 말씀처럼 민음사는 꼭, 반드시, 계속, 지금처럼 다른 의미로 소..

이미지의 운명: 불친절한 읽기

이미지의 운명: 불친절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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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이라는 말을 자주 본다. 맥락은 ‘혈맥이 서로 연락되어 있는 계통’을 뜻하기도 하지만 보통 ‘사물이 서로 이어져 있는 관계나 연관’을 말한다. 책 읽고 쓰기, 그러니까 서평에 나타나는 맥락은 여러 꼭지가 어떤 입장으로 이어져 있는지 살펴봄을 뜻할 것이다. 책 읽는 사람은 이 맥락을 살펴보기 위해 읽는 책뿐만 아니라 관련 책도 찾아 읽기도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 언니는 전공자이거나 또 다른 관심으로 책읽기를 시작한 사람일 것이다. 책을 읽고 감상문을 자주 썼다. 예전 일이다. 이제는 그게 힘들다. 뜻도 찾고 관련 책도 읽고 관련 기사도 찾아 읽고 나면 맥이 턱 풀린다. 이웃나라 독서 모임 가운데 한 권의 책을 몇 개월 동안 읽는 방법이 있다. 꽤 흥미롭다.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맥락이라는 말을 자주 본다. 맥락은 ‘혈맥이 서로 연락되어 있는 계통’을 뜻하기도 하지만 보통 ‘사물이 서로 이어져 있는 관계나 연관’을 말한다. 책 읽고 쓰기, 그러니까 서평에 나타나는 맥락은 여러 꼭지가 어떤 입장으로 이어져 있는지 살펴봄을 뜻할 것이다. 책 읽는 사람은 이 맥락을 살펴보기 위해 읽는 책뿐만 아니라 관련 책도 찾아 읽기도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 언니는 전공자이거나 또 다른 관심으로 책읽기를 시작한 사람일 것이다. 책을 읽고 감상문을 자주 썼다. 예전 일이다. 이제는 그게 힘들다. 뜻도 찾고 관련 책도 읽고 관련 기사도 찾아 읽고 나면 맥이 턱 풀린다. 이웃나라 독서 모임 가운데 한 권의 책을 몇 개월 동안 읽는 방법이 있다. 꽤 흥미롭다.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니코마코스 윤리학: 개인주의자가 외친 유레카

니코마코스 윤리학: 개인주의자가 외친 유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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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남의 것을 가질 때보다 자신의 것을 내어 주는 데에 더욱 인색하다. 다시 말해서 남의 것을 갖지 않는 것은 주는 것보다 쉬운 일이다. 살아오면서 법 없이 살고자 노력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살고 있다 생각했는데 이 짧고도 짧은 글을 읽다 보니 느끼는 바가 많다. 개인주의가 타락하여 이기주의로 변모하지 않게 나와 삶 그리고 타인을 바라보고 있다 생각했지만, 나의 자만심이었다고 고백한다. 나 혼자 산다면 개인주의자이건 이기주의자이건 상관이 없을 거로 생각한다. 의미 없는 사상 구분 놀이며 그 놀이도 재미가 없을 듯하다. 나는 이익을 추구했지 윤리적으로 개인을 바라보지 않고 살고 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 몇 자 적어본다. 물론 개인주의자를 깍아내리는 의도는 없었으며 나 또한 개인주의를 추구..

사람들은 남의 것을 가질 때보다 자신의 것을 내어 주는 데에 더욱 인색하다. 다시 말해서 남의 것을 갖지 않는 것은 주는 것보다 쉬운 일이다. 살아오면서 법 없이 살고자 노력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살고 있다 생각했는데 이 짧고도 짧은 글을 읽다 보니 느끼는 바가 많다. 개인주의가 타락하여 이기주의로 변모하지 않게 나와 삶 그리고 타인을 바라보고 있다 생각했지만, 나의 자만심이었다고 고백한다. 나 혼자 산다면 개인주의자이건 이기주의자이건 상관이 없을 거로 생각한다. 의미 없는 사상 구분 놀이며 그 놀이도 재미가 없을 듯하다. 나는 이익을 추구했지 윤리적으로 개인을 바라보지 않고 살고 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 몇 자 적어본다. 물론 개인주의자를 깍아내리는 의도는 없었으며 나 또한 개인주의를 추구..

니코마코스 윤리학: 노여움에 있어 모자라거나 지나친 사람

니코마코스 윤리학: 노여움에 있어 모자라거나 지나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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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아이와 아이스크림 쌓기 놀이를 하다 최근에 읽고 있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의 내용 중 ‘온후함’에 대해 생각이나 그 얘기를 해 볼까 한다. 아이가 심심했는지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구석에 처박혀 있던 아이스크림 쌓기 놀이를 꺼내왔다. 이런 게임은 혼자 하면 재미가 없지 않은가. 같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옆에서 봐주면서 응원을 하거나 쌓았던 아이스크림이 무너지면 과장연기와 함께 아쉬워 해줘야 재미가 있다. 몇 번 쌓기와 무너짐을 반복하던 아이는 살짝 화를 내거나 성질을 내기 시작한다. 공든 탑이 무너지는 심정은 어른이나 아이나 마찬가지인가 보다. 보는 나도 안타까움에 거들어주고 싶을 정도였다. 우리는 이렇게 간단한 놀이에서도 그 놀이가 뜻대로 되지 않으면 으레 화를 내곤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

휴일, 아이와 아이스크림 쌓기 놀이를 하다 최근에 읽고 있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의 내용 중 ‘온후함’에 대해 생각이나 그 얘기를 해 볼까 한다. 아이가 심심했는지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구석에 처박혀 있던 아이스크림 쌓기 놀이를 꺼내왔다. 이런 게임은 혼자 하면 재미가 없지 않은가. 같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옆에서 봐주면서 응원을 하거나 쌓았던 아이스크림이 무너지면 과장연기와 함께 아쉬워 해줘야 재미가 있다. 몇 번 쌓기와 무너짐을 반복하던 아이는 살짝 화를 내거나 성질을 내기 시작한다. 공든 탑이 무너지는 심정은 어른이나 아이나 마찬가지인가 보다. 보는 나도 안타까움에 거들어주고 싶을 정도였다. 우리는 이렇게 간단한 놀이에서도 그 놀이가 뜻대로 되지 않으면 으레 화를 내곤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

니코마코스 윤리학: 도덕적인 덕과 지적인 덕

니코마코스 윤리학: 도덕적인 덕과 지적인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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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밑줄을 긋게 되고 질문이나 그것에 대한 나만의 풀이를 적다 보면 한 장을 넘기기가 쉽지않다. 독서의 좋은 습관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뒤통수를 맞은 느낌을 선사한 소중한 내용을 따로 정리하는 방법이 있다. 실제 노트에 정리하는 것이 아날로그적이어서 낭만도 있겠지만 나는 디지털적인 방법을 선택했다. 책에 적힌 글씨는 그것대로 의미가 있고 이렇게 온라인에 남는 흔적은 또 다른 나에게 의미가 있을 것 같다. 그 의미 있는 시간은 오늘도 이어진다. 이번에는 지적인 덕에 관한 내용으로 도덕적인 덕과 다른 의미가 있다. 도덕적인 덕은 습관의 산물이라면 지적인 덕은 교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결과이다. 실천적 사유 사유 자체는 아무것도 움직이지 못하며, 오직 목적이 있는 실천적..

철학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밑줄을 긋게 되고 질문이나 그것에 대한 나만의 풀이를 적다 보면 한 장을 넘기기가 쉽지않다. 독서의 좋은 습관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뒤통수를 맞은 느낌을 선사한 소중한 내용을 따로 정리하는 방법이 있다. 실제 노트에 정리하는 것이 아날로그적이어서 낭만도 있겠지만 나는 디지털적인 방법을 선택했다. 책에 적힌 글씨는 그것대로 의미가 있고 이렇게 온라인에 남는 흔적은 또 다른 나에게 의미가 있을 것 같다. 그 의미 있는 시간은 오늘도 이어진다. 이번에는 지적인 덕에 관한 내용으로 도덕적인 덕과 다른 의미가 있다. 도덕적인 덕은 습관의 산물이라면 지적인 덕은 교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결과이다. 실천적 사유 사유 자체는 아무것도 움직이지 못하며, 오직 목적이 있는 실천적..

니코마코스 윤리학: 모든 좋은 것을 가져야 비로소 보이는 문제

니코마코스 윤리학: 모든 좋은 것을 가져야 비로소 보이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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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친구가 없다면 다른 모든 좋은 것들을 가졌다 하더라도 살고 싶지 않을 것이다.”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시작으로 오늘은 ‘우애’에 관해 이야기를 풀어 볼까 한다. 최근 나에게 생긴 큰 변화가 있다. 예전에는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사람과의 관계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좀 더 구체적으로 그 관계에 관해 이야기를 해 본다면 ‘사랑’이다. 앞서 소개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은 친구와의 우정을 최고의 선(善)으로 말했지만 궁극적으로 그것은 사랑을 말하고자 했던 게 아닌가 싶다. 마흔의 나이에 접어 들으니 그동안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외면했던 수많은 관계가 생각나며 후회가 밀려온다. ‘나를 힘들게 하는 관계에 왜 이토록 마음을 두고 있나.’라는 질문을 머리로 이해해 보려 했으나 쉽게 풀어지지 않는다. 그러..

“사실 친구가 없다면 다른 모든 좋은 것들을 가졌다 하더라도 살고 싶지 않을 것이다.”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시작으로 오늘은 ‘우애’에 관해 이야기를 풀어 볼까 한다. 최근 나에게 생긴 큰 변화가 있다. 예전에는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사람과의 관계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좀 더 구체적으로 그 관계에 관해 이야기를 해 본다면 ‘사랑’이다. 앞서 소개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은 친구와의 우정을 최고의 선(善)으로 말했지만 궁극적으로 그것은 사랑을 말하고자 했던 게 아닌가 싶다. 마흔의 나이에 접어 들으니 그동안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외면했던 수많은 관계가 생각나며 후회가 밀려온다. ‘나를 힘들게 하는 관계에 왜 이토록 마음을 두고 있나.’라는 질문을 머리로 이해해 보려 했으나 쉽게 풀어지지 않는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