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사진공간 배다리' 사진 아카이브 프로젝트, 문학박태환수영경기장
보고 읽고 쓰기/전시회
인천 동인천 금곡동에 있는 ‘사진공간 배다리’에서는 아시안 게임 기간 동안 사진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작은 보탬이지만 나도 한 경기장 촬영 조장을 맡았다. 어제 다녀온 곳은 ‘문학박태환수영장’으로 하루 세 번의 경기가 있었고, 모든 경기가 매진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찾아왔다. 아침 7시 반부터 조원 세 명과 다른 한 분의 도움으로 촬영 설치물을 옮겼다. 헌데 문제가 생겼으니, 가지고 있는 출입카드로 들어갈 수 없다며 입장을 막는다. 참으로 황당하여 어찌할지 생각하던 가운데 한 보안요원의 도움으로 입장할 수 있게 된다. 행정절차야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일이지만, 이처럼 뭔가 문제를 푸는 사람은 늘 고생하는 우리 같은 이들이다. 어쨌든, 참 고맙다는 말을 들어가면서 한 번, 나오면서 한 번 ..